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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텐진 폭발에 이어 산둥성에서도 화학공장 폭발사고
관리자 등록일 : 2015.08.24
중국, 텐진 폭발에 이어 산둥성에서도 화학공장 폭발사고
22일 오후 8시 40분 경, 중국 산둥성의 쯔보시 헝타이현에서 화학공장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텐진항 폭발 사고가 일어난지 10일만에 일어난 참사입니다.
이번 산둥성 폭발 사고는 [다이니트릴] 이라는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화학공장이었습니다. 이번 사고의 구체적인 폭발원인이나 사상자 발생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폭발지점에서 5km 내에 거주했던 사람들이 진동을 느꼈을 정도로 폭파 정도가 컸다는 것을 보면 사고의 규모가 얼마나 컸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중국 언론은 공장 주변 대기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이 떠다니고 있다며 화학물질 유출에 의한 2차 피해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10일 전에 일어난 텐진 물류창고 폭발 사고는 소방관만 무려 100명 이상 사망, 실종한 사고로 아직까지 수습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화학공장 사고가 더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중국 내 산업 안전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