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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사장 이와타 사토루 별세
관리자 등록일 : 2015.07.20
닌텐도 사장 이와타 사토루 별세
일본의 세계적인 게임 기업인 닌텐도의 이와사 사토루 사장이 지난 11일 지병이었던 담관암으로 별세하였습니다. 그의 나이 향년 55세였습니다.
이와타 사토루는 1959년 삿포로에서 태어나 도쿄공업대를 졸업후 중소기업인 HAL연구소를 거쳐 2000년, 닌텐도에 합류한 인물입니다.
2002년 닌테도의 3대 사장인 야마우치 히로시의 뒤를 이어 닌텐도 4대 사장으로 임명 되었으며, 닌텐도에서는 창업주 가문이 아닌 사람이 사장이 된 보기드문 사례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이와타 사토루 사장은 사장 임명 이후 닌텐도 DS와 위(Wii) 등의 닌텐도 대표 게임 상품을 출시하였으며, 대 히트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게임업체에서 하락세를 걷던 닌텐도를 다시 글로벌 기업으로 끌어 올렸으며, 세계적인 게임업체를 대표하는 경영자로 명성을 얻고 고 있었습니다.
지난 해 6월 담관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고 4개월만에 복귀 했지만 병세가 악화되어 최근 대외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생전 '내 명함 속 나는 회사 사장, 내 마음 속 나는 게임 개발자, 내 가슴 속 나는 게이머' 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닌텐도 사장의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업계 측에서는 '슈퍼마리오' 등의 인기 게임을 개발한 마야모토 사게루를 후보로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