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방해하는음식TOP5

건강을 위해서 챙겨 먹는 음식들 중에서 운동 전에 섭취하면 오히려 운동 효과를 방해하는 성분이 숨어있기도 하다. 이런 음식들은 운동 후에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으니 과연 어떤 음식들을 운동 후에 섭취해야 할지 아래에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1. 아마씨

체중감량과 몸매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는 아마씨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오히려 뱃속에 가스가 차도록 만들기 때문에 운동을 하더라도 오히려 속이 더부룩해지도록 만든다.

임상 영양학자이자 다이어트 전문가 스텔라 메트소바스는 “운동하기 2시간 전이나 운동 후 2시간 이후에 충분한 식이섬유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운동 전에는 아마씨, 식이섬유 보조제, 겨, 식이섬유가 풍부한 빵은 피하고 대신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섞인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2. 후무스

후무스는 병아리콩 으깬 것과 오일, 마늘을 섞은 중동 지방 음식으로 건강에 무척 좋은 디핑소스로 손꼽힌다. 그래서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디핑소스지만 운동 전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공인 영양학자 매리 하틀리는 “후무스와 같이 콩으로 만들어진 음식은 소화가 잘 안되는 탄수화물 성분이 무척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운동 전에 섭취를 하면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한 느낌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3. 녹색 바나나

바나나는 운동 전에 섭취하기 좋은 간식이지만 운동 전에 섭취하려고 한다면 샛노랗게 익은 바나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노랗게 익지 않은 바나나를 섭취하고 운동을 한다면 배에 가스가 생기게 되기 때문에 더부룩하고 불편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운동 전에 바나나를 섭취하려고 한다면 꼭지까지 완벽하게 노랗게 익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껍질에 갈색 반점이 생긴 것일수록 확실히 익은 것이다.

바나나가 완전히 익으면 달콤한 맛이 더욱 강해지면서 소화도 잘되지만 녹색 바나나의 경우 당 성분보다 탄수화물 성질이 강해지며 소화도 잘 되지 않는다.

4. 타이음식, 멕시코음식

매운 음식은 몸 속에 열을 내기 때문에 칼로리를 더 많이 소비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운동 전에 매운 음식을 섭취한다면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비하는 것을 오히려 방해한다.

아무리 건강에 좋은 식단으로 구성된 매운 음식이라고 할지라도 운동 전에 섭취한다면 위 속에 남아있는 매운 음식들이 식도를 역류해서 속쓰림을 유발할 수도 있다.

5. 삶은 달걀

삶은 달걀은 단백질을 섭취하기 무척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탄수화물은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다.
또한 달걀의 단백질 성분이 위 속에 남아있으면 소화가 오래 걸리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때 속쓰림을 경험할 수 있다.
위의 음식들은 건강에 물론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긴 하지만 운동 전에 섭취를 한다면 오히려 건강에 해롭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