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속마음을 알아내는 일은 참으로 신나는 일이다. 누구나 다른 사람, 경쟁상대, 사랑하는

사람의 속마음을 알고 싶어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거나 때로는 의도적으로 속이

고 싶은 때도 간혹 있을 것이다.

그럼 독심술 없이 상대의 속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것은 그 사람의 행동과 얼굴에서 나타난다고 하는데 그런 것을 유난히 잘 꿰뚫어 보는 사람들

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직업은 주로 심리학자들이나 점술가, 무당 등이며 그들은 사람들의 특

정한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심리상태나 성격 등을 파악한다.

일반적으로 누구나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들이 자신의 심리 상태를 반영하게 된다.

예를 들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코나 입술을 만지기도 하며 불안하거나

긴장한 상태에서는 다리를 떨기 때문에 그 사람의 발의 방향 손의 모양으로 심리 상태를 파악한

다고 한다. 특히 다리는 떠는 버릇은 보기에도 좋지 않고 보는 사람도 불안해진다. 이런 행동은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상대가 나타나지 않을 때 초조감에서 다리를 떨거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뭔가를 발표하기 직전의 긴장된 상태에서 자주 나타난다.

심리학적으로 욕구불만을 해소하려는 강한 충동을 억눌러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 그 대상의 행

위로 다리를 떤다고 한다.

계약이나 협상을 해야 할 경우 아무리 노련한 사람이라도 자기의 뜻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 협상의 흐름을 주도하지 못 하고 약점을 공략 당해 상대와 타협하는 일이 많다면 자신의 다

리를 보라. 어쩌면 상대는 당신의 다리 떠는 모습까지 여유롭게 지켜보면서 당신의 마음속을 꿰

뚫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리를 떠는 것은 “산만하다. 정신없다. 복 나간다.” 어른들은 말한다.

결론적으로 다리를 떨어서 이득 볼 것이 없다는 것이다.

다른 행동으로 상대를 거부하거나 긴장감이 높을 때 양다리를 붙인 채 앉으며 반대로 상대를 이

해하려고 하거나 편안할 때는 다리를 벌리고 앉는다. 이런 무의식적인 행동은 다리뿐만 아니라

손에서도 나타나는데 만약 상대가 손바닥을 보인다면 그것은 당신을 신뢰하거나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반면 다리를 꼭 붙이고 앉거나 주먹을 꽉 진 채 있다면 당신은 거북한 상사 앞이거나 꾸중을 듣

고 있을 때 이런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행동을 하는 본인은 막상 자신의 특이한 행동

을 알지 못 한다. 그것은 자신의 불편한 심정으로만 신경이 쏠려 전혀 인식하지 못 하는 것이

다.

특히 연인들 끼리 말다툼을 하거나 일방적으로 잘못을 한 경우, 상대에게 마음을 좀처럼 열지

않고 용서해주지 않겠다는 행동이 있는데 그것은 팔짱을 끼는 것이다. 특히 남자가 팔짱을 끼

고 있을 때 여성이 아무리 용서를 구하고 잘못을 인정한다고 해도 용서받기 힘들다. 이런 경우

그 사람의 눈을 주시하면서 진실을 얘기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 이때 상대가 나를 용

서한다면 그는 팔짱을 풀 것이다.

또한 거짓말을 할 때 사람들은 얼굴을 자주 만진다고 한다.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이 불륜의 의

혹을 해명하는 자리에서 코를 자주 만졌고 일부 언론에서는 대통령이 거짓말을 한다고 비난했

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안경을 고쳐 쓰거나 담배를 자주 피우면서 얼굴을 가린다고 하는데

이것은 시선을 속이기 위한 하나의 몸짓이라고 한다. 만약 누군가 당신과 대화를 할 때 계속 얼

굴을 만진다면 그는 분명 당신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것들이 100%의 적중률을 가

진 것은 아니지만 평범한 사람이라면 대부분 자신의 속마음을 무의식중에 행동으로 드러내 보

일 것이다. 심리상태에 따른 무의식적인 행동을 자세히 관찰한다면 상대의 마음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자신의 행동 역시 신경을 쓰면서 안 좋은 점이 있다면 고치도록 노력하

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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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성과 아름다운 사랑> -LJ 비뇨기과 (엘제이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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