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용필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위해선 특허청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조용필씨가 본인의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했는데요. '조용필' 이름 뿐만 아니라 'CHO YONG PIL', 한문  '趙容弼' , 이니셜 'YPC'까지 모두 특허를 출원했다고 하네요. 대한민국 대표 국민가수의 당당한 권리주장이 멋있어 보입니다. 

이번에 등록된 조용필 상표는 연예인 매니저업, 스포츠 선수 매니저업, 여론조사업, 경매 서비스업, 은반 소매업, 악기와 서적 구매대행업 등 14개이며, 의류, 문구, 공연기획, 전시회 등 70여개의 업종과 상품에 대해서도 똑같이 상표 출원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조용필'의 이름을 걸고 함부로 사업을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상표 등록이 된 경우 무단으로 자신의 이름을 도용해 사업을 벌인 사람에게 민, 셩사상 책임을 물 수 있으며 조용필씨의 의사와 상관 없이 자신의 옛 음원을 복사, 판매 하는 업자측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상표 등록을 추진해왔다고 전해졌습니다. 

다행이 나이트 클럽 등에서 명찰에 쓰이는 '조용필' 이름은 사용할 수 있지만 '조용필'이란느 이름을 걸고 업소에서 노래를 하는 경우는 법으로 걸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