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 취임식 오늘 거행.

제 18대 대통령 당선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오늘 25일 새벽 0시부터 대통령의 모든 권한과 의무, 군통수권을 부여받았으며, 5년의 임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삼성동 자택에서 출발해 국립 현충원을 거쳐 국회 취임식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취임식장은 오전 9시 20분부터 개그맨과 가수들이 출연해 식전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국제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부르고, 관객석 통로에서 출연진과 함께 말춤을 추며 흥을 돋구게 됩니다. 또한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스타들도 대거 초청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가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취임식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한 뒤 취임사를 통해 국정운영의 목표를 밝히게 되며, 각국 외교사절과 전직 대통령, 각계각층의 특별초청인사 3천여명, 일반인 3만 5천명 등 모두 7만여명이 참석합니다.

취임식이 끝나면 서강대교 앞까지 카퍼레이드를 펼친 뒤, 광화문에서 복주머니 열기 행사를 갖고 청와대로 들어가 비서실장 및 청와대 참모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외빈만찬을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