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스캔으로 범죄 예측 가능

한번 범죄자는 영원한 범죄자일까? 최소한 경찰들이 조사하는 방식은 그렇습니다.

새로운 뇌 연구결과는 범죄자의 재범율을 정렬해 경찰의 시간을 아끼게 도와줍니다.

허핑턴 포스트가 28일 보도했습니다.

뇌의 작은 한 부분인 전무대상피질(anterior cingulate cortex)이

범죄자가 나중에 다시 체포될 확률을 예측하는데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 부분은 충동 제어를 담당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범죄자들이 재범으로 인해 다시 감옥에 갇히게 되는 결정과 연관이 있습니다.

켄트 키엘(Kent Kiehl)박사의 설명입니다.

박사는 알부커커(Albuquerque') 의 정신 연구소 네트워크 소장으로 있습니다.

"뇌의 활동을 연구하는 것은 우리가 찾은 가장 나은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박사는 덧붙였는데, "뇌의 전무대상 피질 활동이 낮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다시 체포될 확률이 거의 두 배 였습니다."

재범률이 40%가 넘는 미국은 이런 생명표지가 범죄 관리 당국이 우선순위를 세워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더 높은 사람에게 집중하고

특별관리 집중 프로그램에 등록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wired.com은 뇌 스캔이 범죄자 개인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별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이언스 저널 네이터(Nature)는 "법적 사회적 함의는 더 연구해봐야 알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추가로, 어떤 사람들은 연구 결과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방식은 이 방법은 우연 이상으로 별 도움이 안됩니다."

잡지 네이처의 편집자 노아 그레이(Noah Gray)박사가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96이라는 숫자로 뭘 증명하기엔 좀 너무 작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