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가방에 이어 ‘지갑’이 화제 입니다.

소산당은 2007년 수예 장인 김소애 여사(81)와 딸 박윤주(51) 대표가 운영하고 있으며

면세점, 국회 매장, 쇼핑몰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산당의 공식 쇼핑몰은 한 때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급기야 14일 오후 1시께 소산당 홈페이지에는

“죄송합니다. 주문폭주로 전품목 품절처리 되었습니다”라는 공지사항이 올라왔다고 하네요.

박윤주 소산당 대표는 국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깜짝 놀랐고,

너무 전화가 많이 와서 정신이 없다”면서,

“박 대통령의 지갑은 2년 전에 판매되던 제품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2월 박 대통령의 가방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 행사장에 박 대통령이 들고 등장한 가방은 타조 가죽으로 제작된

국산 브랜드 호미가의 제품으로, 100~200만원대를 호가한다고 알려졌었는데요,

하지만 당시 조윤선 대변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확인을 했더니 ‘아주 작은 영세업을 하는 분이 작은 가게에서 만든 것’이라고 하더라”며,

“알려진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