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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작센지역의 동물원에서 선천적으로 유전적 결함으로 양쪽 귀가 없이 토끼가 태어났습니다. 토끼의 이름은 '틸'이었고, 귀여운 얼굴과 귀가 없다는 희귀성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많은 방송국에서 촬영을 위해 방문을 했죠.
이제 태어난지 17일정도 밖에 되지 않은 어린 토끼였는데요. 처음으로 틸의 모습이 공개된 지난 15일, 카메라맨이 뒷걸음질 치다가 실수로 토끼를 밟아 버리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틸은 그 즉시 사망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카메라맨이 매우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고요, 동물원 측에서는 귀없는 희귀 토끼의 사망을 마음 아파 하며, 틸이 아무런 고통 없이 즉사했다며 카메라맨을 위로했다고 합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토끼였다고 하는데요.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사망하게 된 안타까운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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