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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를 샀는데 과자가 따라왔네? 과대포장 논란
관리자 등록일 : 20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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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자의 반 이상이 빈 포장.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따라왔네? 환경부가 국내 과자류의 포장실태를 조사한 결과 ‘연양갱’의 포장 대비 내용물이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닥터유의 쿠키는 포장 대비 내용물이 17.7%에 불과했고 해태제과의 양파칩 제품인 ‘구운양파’는 포장 대비 과자의 내용물 비중이 41.8%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제품의 절반 이상이 빈 봉지라는 얘기입니다.
환경부는 과자류의 심각한 과대포장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법령을 개정라도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자의 과대 포장은 1994년 시행된 포장재질, 포장방법 기준규칙이 세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태인데요. 이 때문에 실 소비자는 과자 포장의 크기만 보고 제품을 구입했다가 실제 과자 양을 보고 실망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진짜 소비자를 생각하는 기업이라면 포장으로 눈가림 하는 일은 없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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