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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제안] 낡은 옷에 클래식한 멋을, 앨보 패치 스타일
관리자 등록일 : 2021-01-26
학교 선생님들이 입는 전형적인 수트를 생각하면 어떤 스타일의 수트가 떠오르나요?
저는 다른 정장보다 길이가 짧고 팔꿈치에 패치가 달린 조금 거친 소재의 수트가 떠오르는데요. 여기에 분필가루가 많이 묻는 소매를 보호하기 위해 팔 토시를 끼우면 완벽한 선생님 스타일이 나오죠. 직업 특성상 늘 단정하게 입어야 하는데 다른 직장인에 비해 활동성이 많은 선생님들은 꼭 팔꿈치를 덧댄 앨보 패치 스타일의 자켓을 매치했던거 같아요.
턱을 괴고 한참을 있어도 옷이 상할 염려가 없어요 ^^
팔굼치쪽에 스웨이드 소재나 가죽으로 덧댄 패치를 간단하게 [엘보 패치] 라고 부른답니다. 원래는 유럽에서 사냥꾼들이 총을 쏠 때 팔이 미끄러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덧댄 것을 변형한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자켓에도 많이 붙이지만 잘 늘어나고 구멍 뚫리기 쉬운 스웨터에도 매치할 수 있답니다.
예전엔 단순히 보강을 위해 패치를 붙였다면 지금은 멋을 내기 위해 일부러 붙이고 있죠. 색을 예쁘게 매치하면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자켓이 조금 산뜻해 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패치 붙은 옷이 없다구요? 그럼 만들어 붙여 보아요~
이렇게 엘보 패치를 따로 파는 것도 있어요.
초록색 자켓에 브라운 패치가 멋진데요?
패치가 모두 브라운이나 그레이 같이 심심한 색일거라는 편견은 버리세요 ^^
다양한 색상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답니다~
빨간 패치~
노.. 노란 패치..
가죽패치 ^^
멋있죠?
패치에 디자인을 더했어요~
스웨터에 매치할 수도 있구요
청 자켓에 매치해도 멋있어요.
왜 흑형들이 입는 옷은 뭘 입어도 멋져 보일까요..;;
왠지 직업이 선생님일거 같죠?
조금 특이한 가죽 패치도 멋지구요.
패치 하나 달았을 뿐인데 느낌이 다르죠?
조금 느낌이 편해 보이죠? 활동성도 좋아 보여요.
맘에 안드는 사람 만날 땐 징박힌 패치를..;; 앨보로 맞으면 큰일 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