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이 멋있는 것은 지나가던 삼척동자(?)도 아는 진리 중에 진리 입니다.

하지만 모두 비슷비슷한 핏에 똑같은 색상, 똑같은 스타일의 정장은 조금 심심할 때가 있죠.

어떻게 하면 튀지 않게 개성을 살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남들과 조금 다른 멋을 찾을 수 있을까, 수트의 기본을 지키면서 스타일 있게 보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겁니다.

그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부토니에(boutonniere) 입니다 ㅋㅋ

양복을 자세히 보면 이건 여기 왜 있나 싶은 이상한 단춧 구멍 하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자켓의 왼쪽 칼라 위쪽에 나 있는 단춧구멍이죠. 이게 왜 있을까요? 설마 공단의 실수??

(화살표 되어 있는 단춧구멍은 왜 뚫려 있는걸까요? )

바로 여기에 부토니에를 다는 겁니다. ^^

클래식 수트에는 어김없이 뚫려 있고, 보통은 결혼식장에서 신랑들이 이 곳에 꽃을 달고 있죠 ^^

하지만 꼭 꽃을 꽂아야 하는 법은 없습니다.

가볍에 깃털장식이나 가벼운 장식구를 끼워 넣으면 되는 겁니다.

 부토니에는 소재에 제안이 없습니다.

원하는 스타일대로 마음껏 달아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