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사랑하라!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남을 사랑할 자격이 없다고 한다. 진정한 사랑

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상대를 사랑하는데 있어서도 자신처럼 사랑할 수 있다.

대부분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사랑의 존재와 관점을 모두 상대에게 맞춰서 생각하는데 이렇게

되면 사랑의 질이 높아지지 않는다. 사랑에도 질이 있다. 진정한 사랑은 사랑의 관점을 자기 자

신에게 두는 것으로 먼저 자신이 사랑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에

풍부해져야만 풍부한 사랑을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상대를 사랑할 수가 없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이 시작되는 사랑은 순간에 불과하다. 자신의 사랑을 믿는 사람은 상대의 사랑

을 믿을 수 있지만 자신을 믿지 못 하는 사람은 상대의 진심을 보지 못 하고 자기 자신의 틀 안

에서 스스로를 가두고 상대도 가두게 된다. 그렇게 되면 불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진실한 사랑

의 첫 단계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상대에게 사랑을 줄 수 있다. 사랑은 주고 또 주어도 부족한 것이기에

사랑을 주면서 스스로에게 만족되어 진다. 하지만 사랑을 줄 때는 순수해야한다.

또한 사랑에는 이유가 없어야 한다. 상대를 사랑하는 이유를 들기 전에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사랑에 이유를 찾게 되면 사랑 자체가 천박해 진다.

사랑에 이유나 목적이 없을 때 순수해 질 수 있으며 고귀해지고 자신도 충족되는 것이다. 사랑

으로 자신을 충족시키는 일은 너무도 힘들다. 그러나 대부분 충족되지 않는 삶은 살아가고 있

다. 사랑에 충족되는 것은 사랑을 베풀고 사랑을 줄 수 있을 때 그리고 순수하게 사랑할 때 사랑

에 충족될 수 있다.

사랑은 마음의 현상이며 생물학적이고 육체적, 정신적인 것으로 정체성이 없다. 그러나 사람들

은 사랑의 정체성을 찾으려 하며 지속시키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아무리 지속시키려고 애를 써

도 사랑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수명을 다하기도 한다.

그러나 수명이 다하고 이미 끝나버린 사랑에 집착하면서 사랑의 존재성을 찾으며 자신을 속이

기도 한다. 다시 말해 에너지가 고갈된 사랑을 하는 부부들을 볼 수 있는데 그들은 좌절하고, 지

루해하고, 잔소리와 불화를 겪으면서도 사랑의 끈을 놓지 못 하고 있다. 사랑의 열정은 오래전

에 식어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집착하고 두려워하면서 식어버린 사랑을 지속시키려 애를 쓴다.

그럼 왜 이런 집착이 생겨나는 것인가? 그것은 익숙하기 때문이다. 익숙하다는 이유만으로 상

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 한다. 사랑에 빠져 있는 순간 연인들은 자신들의 사랑이 영원할 것

이라 생각하지만 사랑이 서서히 자신의 가슴속에서 빠져 나가는 것을 알았을 때 사랑에 매달리

면서 영원한 것으로 만들어 버리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불행해 진다. 사랑이 빠져 나가는 것을 느낄 때는 그대로 두어야 한다. 노력할 필요

도 매달릴 필요도 없다. 매달리고 노력한다고 사랑이 머무는 것이 아니며 사랑에서 자유로워질

때 사랑의 힘은 다시 강해 질 수 있다.

사랑은 구속이나 집착이 아니다. 사랑은 자유로워야만 사랑 자체의 아름다움과 진실이 더욱 진

하게 나타난다. 묘하게도 사랑은 구속하고 집착하게 되면 달아나려는 습성을 지니고 있으며 자

유로울 때 열정적이고 진실해 진다.

또한 사랑에 감사할 필요도 없으며 사랑에 진실을 요구할 필요도 없다. 진정한 사랑은 요구되

고 감사하다고 해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은 사랑 자체만을 위할 때 가장 진실해 진다.

이제 누군가를 사랑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 그리고 사랑에 자유를 부여하여 자유

로울 때 사랑할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을 만끽해보라! 사랑으로 충족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을 사

랑하며 스스로의 삶을 충족시켜라! 그렇게 되면 당신은 사랑에 충족되고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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