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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 칼럼
사랑하는 연인과 칵테일 한 잔
최초작성날짜 : 2009-12-11 09:29:29, 글자크기   

‘섹스 온 더 비치’, ‘키스 오브 화이어’, ‘오르가즘’ 이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있는가? 꽤나 자극적인 느낌의 이것은 바로 칵테일의 이름이다. 바(bar) 문화가 정착된 지 꽤 되었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소주가 있는 정겨운 포장마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여럿이 즐기는 술자리라면 단연 포장마차가 으뜸이겠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가벼운 술을 즐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칵테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가까운 바(bar)를 찾으라고 권하고 싶다.

칵테일은 미묘한 맛을 지닌 보건음료로서, 술을 있는 그대로 마시지 않고 독특한 맛과 빛깔을 위해 여러 가지를 첨가하는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음료를 혼합하여 마신 것은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던 일이다. 이미 기원전부터 이집트에서는 맥주에 꿀을 섞어 마셨고, 로마에서는 와인에 물을 타 마시기도 했다. 혼합음료의 정확한 기록은 1658년으로, 인도주재 영국인이 고안해 낸 펀치(Punch)가 있다.

칵테일(Cocktail)이라는 이름은 18세기 중엽쯤에 등장하는데, 1748년 영국의 한 책자에 칵테일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1870년대에 제빙기가 개발되어 근대적인 칵테일이 등장했고, 이후 20세기에 이르러 미국에서 현대적인 칵테일이 출현하게 되었다. 이후 유럽에서도 유행하게 된 칵테일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매김한다.

칵테일의 어원으로는 여러 가지 설이 전해지는데, 그 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미국 남부의 군대와 아소로틀 8세가 이끄는 멕시코 군 사이에서 끊임없이 충돌이 벌어지던 18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까스로 휴전협정을 맺게 된 두 나라는 멕시코 왕의 궁전에서 조인식을 갖기로 했는데, 그 분위기는 전쟁 이후 갖는 자리이니만큼 조용하고 차분했다고 한다. 주연이 계속되면서 점차 분위기가 무르익자 멕시코 왕의 딸이 조용한 발걸음으로 미국 장군 곁으로 다가갔다. 그녀는 자신이 정성껏 만든 술을 장군 앞에 내놓았는데, 그 술을 한 모금 마신 장군은 그 맛이 좋은 것에도 놀랐지만 무엇보다 눈앞에 선 공주의 미모에 더욱 놀라 넋을 잃고 말았다. 그는 자기도 모르게 그녀에게 이름을 물었는데, 공주는 수줍어하며 ‘칵틸’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장군은 즉석에서 ‘지금 마시는 이 술을 칵틸이라고 부르도록 합시다.’하며 외쳤는데, 이렇게 칵틸 공주의 이름이 칵테일(Cocktail)로 변해서 현대에 이르렀다는 설이 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칵테일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 중에서 한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몇 가지를 소개하면, 먼저 여성들이 많이 찾는 ‘마가리타’가 있다. 이 칵테일은 처음 이 술을 만든 바텐더의 죽은 애인의 이름을 딴 것으로, 1949년 LA의 한 바텐더에 의해 미국 칵테일 콘테스트에서 입선된 작품이다. 그리고 해변의 정사라는 뜻의 ‘섹스 온 더 비치’는 야하면서도 낭만적인 이름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찾는다고 한다. 이 칵테일은 해변에서 여자에게 수작을 거는데 사용되는 음료로, 아름다운 빛깔을 띠며 여름철 갈증해소에 매우 좋지만 쉽게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영화 ‘칵테일’에 나와 널리 알려진 ‘오르가즘’은 리큐르만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고상하지 못한 이름 탓인지 많은 이들이 바텐더에게 수줍어하며 이야기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마지막으로 ‘키스 오브 화이어’는 1952년 제5회 일본의 올 재팬 드링크쇼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한 작품으로, 열정적인 키스의 맛과 같은 단맛의 황홀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미묘하고 복잡한 맛이 매력인 칵테일.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가 필요하다면 좋아하는 칵테일 한 잔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눠보자. 혀끝에 느껴지는 미묘한 맛에 연인과의 대화가 즐거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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