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관객이란 대부분 범죄자에 끌리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은가? 사람들이 보통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하는 범죄자들을 보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브롱크스에서 자란 내 어린 시절에 나와 내 친구들은 ‘도둑과 경찰’ 놀이가 아니라 ‘도둑과 도둑’ 놀이를 하면서 지냈다. -알 파치노

나는 늘 어떤 남자랑 결혼을 할 것인지가 최대 고민인 여자역을 맡아 왔었다. 요즘은 스스로에게 묻곤 한다. 앞으로 얼마나 더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맥 라이언

나는 모든 것을 하고 싶다.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고 싶다. 10년 안에 상원에도 출마할 것이다. 그전에 NBA 우승을 할 수 있다면 그것도 할 것이다. 하지만 일단 얼마 동안은 지구를 구하는 일에서 손을 떼고 쉴 생각이다. 그 사이 아마도 누군가가 잠시는 지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윌 스미스

나는 배트맨 만화와 TV영화를 보고 자랐다. 슈퍼 히어로가 돼서 큰 스크린을 누비는 어린 시절의 꿈과 환상을 ‘배트매과 로빈’을 통해 이루었다. -크리스 오도넬(Chris O' Donnell)

나는 순간의 재미를 느낀다. 연기는 **와 같다. 미리 너무 많은 생각을 하거나 지난 후에 지나치게 반성하는 것은 압박감을 준다. -게리 올드만

나는 아이들과 촬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연하게 그들과 만나게 되었고 그렇게 그들의 존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웠습니다. 돈이나 스타를 꿈꾸지도 않았습니다. 더욱이 그들에겐 시간이 있었습니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올리브 나무 사이로’의 감독)

나는 ‘인디펜던스 데이’, ‘맨 인 블랙’ 등 많은 외계인 영화에 출연해 왔다. 또 많은 외계인 영화를 봤다. 앞으로 시고니 위버와 함께 에일리언 시리즈에 출연하고 싶다. 내가 외계인으로 나오지만 않는다면. -윌 스미스

나는 지금 이혼했거나 애인에게 차인 남자 친구들과 함께 LA집에 살고 있다. 아내와 이혼한 후 켈리 프레스턴과 사귀었는데 그마저 존 트라볼타에게 떠나버리자 아예 이렇게 남자 룸메이트들하고 지낸다. 벽걸이 장식에는 각자의 결혼반지들을 일제히 걸어두었다. -조지 클루니

나의 아버지는 30년째 알콜중독자의 생활을 보내고 있어요. 그 때문에 나의 어린시절은 혼란과 공포로 얼룩져 있죠. 일곱 살 때 나는 아버지의 담배 개피 마다 ‘Fuck you, Asshole'이라고 써서 아버지에게 줬죠. 그리고 의자를 그에게 집어던지면서 다시는 내게 손도 대지 말라고 했어요. 그때 만약 데이빗과 잰, 스필버그 같은 사람들이 없었다면 내 인생은 지금보다 훨씬 더 망가져 있었을 거예요. 그들은 사람에 대한 신뢰를 다시 내게 돌려주었죠. 얼마전 내가 플레이보이지에 누드를 실었을 때 스필버그는 이런 전보를 보내왔어요. “플레이보이???” -드류 배리모어

나의 연기에 대해 평하라면 “그 정도면 됐다.”고 생각하는 정도다. 연기에 관해서라면 무엇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스스로도 알고 있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므로 별로 놀라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건 좋지 못한 일인 것 같다. 정말 내가 원했던 것은 내 연기로 나 스스로를 놀라게 하는 것이었다. -줄리엣 루이스(Juliette Lewis)

난 결코 같은 타입의 연기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면 배우로서 장래가 없다. 난 배우가 되길 원한다. 미남이라고 불리는 것은 겉모습일 뿐이고 아름다움이 오래가는 사람은 없다. 언론이나 사람들이 아름다운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은 것은 타당하다고 **만 만약 지금 마릴린 먼로가 나이를 먹고 매력이 덜한 모습으로 살아 있다면 지금처럼 그녀에 대한 우상화 현상은 없었을 것이다. -탐 크루즈

남자들은 모두 다르다. 아니다. 남자들이 원하는 것은 모두 같다. 그들은 매일 전화를 하고 자기 친구를 내게 소개해주다 3개월쯤 지나면 관계를 끝내고 만다. ‘나도 한때는 당신을 사랑했던 때가 있었어.’라고 중얼거리며. -카메론 디아즈

남편 조엘과는 사랑하다가 일을 함께 한 것이 아니라 일을 함께 하다가 사랑하게 된 것이기 때문에 지금도 잘 맞는 파트너다. -프랜시스 맥도먼드

내가 내 자신을 믿지 못하면 누가 나를 믿겠어요? 목적지를 향해 가는 다른 사람의 방식이 나한테 꼭 맞으란 법은 없으니 난 내 갈길을 만들어내야죠. 그리고? 가는 거지 뭐! -마틴 로렌스

내가 사람의 인체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남자의 성기다. 무한한 방식의 사용가능성이 있으며 엄청난 놀라움을 줄 수 있으니까. 번식이라는 우리의 중요한 사명을 즐겁고도 재미난 방식으로 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피츠 그리너웨이 감독

내가 생각하는 슈퍼우먼은 자기 집 바닥을 닦는 사람이다. -베트 미들러(가수·배우)

내가 영화 ‘필라델피아’에서 에이즈 환자역을 하게 될 거라 했을 때 나의 아이들은 내게 코미디배우로 남아있으라고 충고했다. 내가 심각한 역할을 맡게 되면 영화를 다 망쳐놓을 것이라고 했다. -탐 행크스

내가 좋아하는 한 스페인 시인의 말이 있다. ‘길은 없다. 당신이 걸어가며 만드는 것이 길이다.’ -안토니오 반데라스(Antonio Banderas)

내게는 외모 이상의 그 무엇이 있다. 가끔 나의 부모가 나를 외모로 먹고 살 수 있도록 낳아준 것에 대해 신에게 감사드리기는 한다. 남들의 주목이나 물질적인 풍요 때문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내가 원하는 때에 할 수 있도록 해주었기 때문이다. -미랄 요요비치

내 노래의 대부분은 내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와 같다. 매우 고백적인 노래다. 곡을 쓸 당시 하루가 여러 날로 생각될 만큼 정신없이 썼는데 마치 의식의 흐름처럼 구속받지 않은 영적인 경험이었다. -앨라리스 모리셋(가수)

내 음악이 편안히 들렸다면 아마 그 사람이 음악을 편안한 마음으로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스팅(S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