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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위해 꿈을 포기??
흠 등록일 : 2022-04-17
남편과 결혼을 한건 결혼을 해서도 제가 꿈을 위해
계속해서 일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해 준다는
약속을 해서가 가장 컸어요. 그래서 한동안은
아이를 갖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아이가 생기고..
출산과 육아를 위해 저의 꿈을 잠시 뒤로 미뤄두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가슴 한 켠엔 언제든지
다시 돌아가야 겠다는 생각만 가득했어요.
그래서 얼마전에 그런 저의 생각을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아이는 엄마손에 자라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
제가 바깥 일을 하는 걸 반대하는거예요.
결혼전에 약속한 건 뭐냐고 했더니 지금은 그 때와 상황이
달라졌다나요? 정말 화가나고.. 저를 이해해 주지 못하는
남편이 원망스럽기도 하면서... 그러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그 원망이 아이에게까지 흐르더라구요.
하지만 아이가 무슨 죄겠어요. 그래도 전 제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휴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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