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어느정도의 공주병이 조금씩은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제 여친의 경우

정말 너무너무 사랑하는 저 조차도 심하다 싶을만큼 공주병이 심합니다

눈, 코 성형해서 보통 사람보다는 이쁘장하게 생겼지만

연예인급으로 이쁜얼굴은 솔찍히 아닙니다

제가 예전에 식당에서 여배우 A양을 본적이 있는데

진짜 후광이 비치면서 여신이 강림한줄 알았습니다

그 후에도 몇번 여자 연예인들을 우연히 보았지만

역시 일반인들과는 급이 다른 외모와 몸매, 기럭지와 작은얼굴....암튼

근데 제 여친은 자기가 그런 여배우급으로 이쁜줄 압니다.

여친이니까 제가 예의상 연예인 누구보다 너가 이쁘다~

이렇게 말을 몇번 해줬더니 그게 정말 사실인줄 압니다

만나면 맨날 거울 보면서 자기 너무 이쁘지 않냐고 그러고

자기가 맘만 먹음 연예인 할 수 있는데

여자는 연예인하면 마음 버리고 몸 버린다며...그래서 안하는거라고...-_-;;

자기처럼 예쁜 여친 있는거 감사하게 생각하라는 등

만나면 기본 하루에 10번은 이런 얘기를 하니....

정신차리라고 얘기해주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지네요...

만약에 너 그나마 성형해서  일반인중에 이쁘장한 편이지 그렇게 이쁜 얼굴은 아니다

이렇게 말해주면 난리날까요?

진짜 정신 차렸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