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인생과 일하는 공간 속에는 해야 할 일, 구입한 물건, 새로 만나는 사람, 새로운 정보 등이 끊임없이 인풋(Input)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리하지 않으면 원하는 아웃풋(Output)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불필요한 것들이 쌓이는 혼란 상태가 됩니다.

직장인이라면 업무 능력의 향상을 위해, 주부라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환경과 습관을 정리해야 합니다.

정리를 잘하는 성격이 아니라구요? 걱정마세요. 정리를 잘하는 유전자란 없습니다.

정리를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습관'입니다. 날마다 물건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용 후 제자리에 둔다, 일정기간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버린다, 필요 없는 물건은 구입하지 않거나 누가 공짜로 줘도 받아오지 않는다 등 이 모든 것은 사소한 습관의 차이입니다.

‘날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찾아 외출 전, 퇴근 전 1개씩 버리기’ ‘샤워 후 욕실 청소하기’ ‘출근하자마자 책상 깨끗하게 닦기’ ‘컴퓨터 바탕화면에 사용하지 않는 파일 두지 않기'처럼 날마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정리 습관을 시도해보세요.

마음부터 변화시키기란 어렵지만 몸부터 움직이면 마음이 저절로 변화됩니다. 정리된 공간과 물건을 보면 상쾌한 기분과 자신감이 들고, 자신의 일상에 대한 작지만 소중한 애정도 생기게 됩니다.

외출 전, 잠들 기 전에 딱 15분씩만 정리해보세요. 15분이라는 시간은 하루의 단 1%입니다.

절대 날 잡아 한꺼번에 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구요. 성공한 이들 가운데 정리를 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은 시간이 남아서 정리를 한 게 아닙니다. 아무리 바쁘다 할지라도 1%의 시간만 정리하는 데 투자한다면, 당신의 공간 뿐 아니라 인생까지도 하루하루 변화하는 것을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