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체비만에 뚱땡이시절을

피가나고 죽을만큼 힘든 운동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돈이라는 돈과 시간 다 투자해서

겨우 빼서 볼만하다고 하는 체격을 가졌어요

근데 지금도 하루에 1500칼로리 이상먹거나

짜고 맵고 기름진거 먹으면 바로 살쪄요 ..

칼같은 식단조절을 계속 하는데 사는게 사는거 같지않아요

살빠졌다해도 지금 보통체격인데 옷입을때 너무 좋고 즐겁지만

먹는걸 자제하는건 정말 엄청난 스트레스예요

근데 어제만난 제 친구는 같이 저녁먹으면서

당당하게 스파게티랑 피자 다 먹더라구요.

저는 피자한조각에 샐러드만 먹었는데 말예요...

그리고는 또먹고싶다고 집에가서 치킨먹는다는데

제가 그렇게 먹으면 살안찌냐고 물어보니 체질이 안찌는 체질이래요..

그러고보면 항상 저보다 많이먹는데 한번도 살찐걸 본적도없어요

그런데 몸매도 정말 이쁘거든요

진짜 부러워 죽겠다가 나중엔 화가나고 분노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왜 이렇게 태어나서 돈과 시간을 엄청나게 투자해야하고

그리고 고통을 받고 잇을까요.. 너무 힘들고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