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과 대학 등록금 인상으로 신조어까지 생겨나고 있네요

어찌보면 참 씁쓸해지는 이야기...

1. 알부자족

알부자는 원래 실속있는 부자라는 뜻이지만 요즘 알부족이라는 말은 알바로 부족한 학자금을 충당하는 학생들에 대한 반어적 표현이라 합니다.

2. 청년실신

대학생들의 취업이 늦어지면서 대부분의 청년들이 졸업 후 신용불량자나 실업자가 된다는 신조어.

청년실업률이 상승하고 학자금 대출로 신용불량자가 되는 대학생들이 늘어난다는 현실을 반증하고 있죠..비슷한 의미로 '실업예정자'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는 졸업을 앞둔 졸업예정자를 부르는 말이라네요

3. 등골탑

예전에는 등록금을 위해 소나 논을 팔아 '우골탑'이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우골탑을 넘어 부모임의 등골을 빼는 '등골탑' 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4. 거마대학생

이 말은 사회적으로 너무나 문제가 되고 있어 뉴스에서도 많이 접해보셨을거에요. 서울의 거여동과 마천동에 주로 모여있는 다단계 업체들의 숙소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대학생들을 일컷는 말이죠

5. 삼포세대

경제 여건상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를 뜻하는 말로 학창시절엔 아르바이트와 학업으로 연애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졸업 후에는 낮은 연봉으로 학자금 대출까지 갚느라 결혼과 풀산은 꿈도 못꾸는 최근 청년들의 상황을 삼포세대라고 합니다.

이런 힘빠지는 신조어가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대학 등록금 낮아지고 취업 잘되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