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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멋부리는 남편
숙희 등록일 : 2022-02-07
남편이 저 만날때도 그렇고.. 결혼하고서도 외모적인 부분에서
크게 신경을 쓰는 사람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요들어서 이상하게 외모에 신경을 써요.
그게 아마 취미 활동 식으로 등산동호회에 들고 부터 같은데
며칠전엔 남편이 거금을 들여 비싼 브랜드 등상복도 샀어요.
농담식으로 동호회에 이쁜 여자라도 있는가 보다라고
물으니 되게 당황하더라구요.
남편이 외모에 신경을 쓰는게 좋기는 한데
그 이유라는게 뭔가 미심쩍어서.. 나도 같이 동호회 활동 한다고
했더니 당신은 산 싫어하지 않느냐며..
뭐... 아직 남편이 바람을 피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걱정하고 그럼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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