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장수연원장입니다.

오늘은 음경확대수술, 조루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들을 구분하는데 있어서 비뇨기과 즉,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비전문의 예를 들어 일반의 또는 타과 수련 전문의들과 같은 비뇨기과 전문의가 아닌 의사들을 제가 그동안 어떻게 생각해 왔는지에 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비뇨기과 전문의라고 해서 모두 능력이 뛰어나서 수술실력이 좋은 것은 아닐 것이고 반대로 일반의나 비뇨기과 전문의가 아닌 다른 과 전문의라고 하더라도 이 수술에 관해 경험이 적지 않고 수술 요령이 좋은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음경확대수술, 조루수술은 다른 성형이나 다른 진료에 비해 훨씬더 까다롭고 전문지식이 필요하며 복잡합니다. 외모적인 것 뿐 아니라 성기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정식으로 대학병원 수료를 마친 비뇨기과 전문의가 시행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선 제가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비뇨기과 수련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자격을 취득한 후 지난 18년간 음경확대, 조루수술이라는 한 세부 분야만을 집중적으로 진료해 오면서 여러 가지 사항들을 현장에서 느끼며 한 우물을 파왔습니다.

우선 비뇨기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병원의 인턴수련과정과 레지던트 과정 4년을 마치고 군의관을 복무해야 합니다. 또 전문의 시험도 당연히 통과해야 합니다. 비 전문의라는 일반의는 의과대학 6년만을 졸업하거나 1년 인턴과정만 수료한 경우이며 일부는 마취과나 흉부외과같은 타과 수련의도 있습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타과 전문의나 의과대학 졸업 후 바로 개업하는 일반의들에게 이렇게 극도로 중요하고 복잡하며 크리티컬한 수술까지 집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국내의 의료법에 큰 모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술이란 것은 단순히 손재주가 좋다고 잘 하는 것이 아니며 아주 드물지만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변수들을 모두 고려하고 종합적인 지식을 베이스에 깔고 있어야만 부작용 없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 최근에는 비뇨기과 전문의가 아닌 의사들이 음경확대, 조루수술을 시행하는 빈도가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만큼 일반 대중들이 똑똑해졌기 때문에 음경확대, 조루수술과 같은 까다로운 수술에서는 특히 비전문의들 보다는 전문의 중에서도 이수술만을 중점적으로 하는지를 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뇨기과(비뇨의학과) 전문의와 비전문의 구분법

비뇨기과 전문의와 비 전문의를 구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홈페이지 내에서 의료진 경력을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비뇨기과 전문의라면 oo대학교 졸업, oo 대학병원 비뇨기과(비뇨의학과) 전문의 과정 수료 등으로 적혀 있을 것입니다. 이런 문구가 없다면 전문의가 아닐 것입니다.

그 의료기관의 명칭이 OO 남성의원, OO 의원이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모두 전문의가 아닐 가능성 큽니다. 왜냐하면 비뇨기과 전문의라면 OO 비뇨기과 의원이라고 쓰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단일 병원으로 OO의원 또는 OOO남성의원 이라고 하는 곳은 대부분 의사의 나이가 상당히 많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거의 70이 넘는 경우도 있는데 의사는 그냥 진료만 보고 사무장이 주로 커뮤니티 마케팅이나 블로그 등으로 광고를 하고 인센티브를 받는 식으로 운영됩니다.

OOO 남성의원 등의 이름으로 지역점들이 여럿인 경우에는 전체 원장들 중에서 비전문의가 섞여 있는 경우이거나 오히려 대표원장이 일반의 또는 타과 전문의인 경우가 흔합니다. 이 경우에는 비뇨기과 전문의라는 것이 공통점이 될 수 없어 비뇨기과라는 말을 의료기관 명칭에 쓸 수가 없습니다.

비뇨기과 전문의와 비전문의 수술 실력 차이가 얼마나 있을까?

물론 전문의라고 해서 모두 수술을 잘하고 근거 있게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음경확대, 조루수술 분야는 다른 분야들과 비교해서 훨씬 더 어깨 너머로 배워 광고를 많이 하면서 과거방식 대로 그냥 수술을 하는 의사들이 적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비전문의들의 경우 수술 후 의사로서의 책임감에서 전문의들보다 한단계 더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수술 전 상담부터 마케팅 정보제공 등까지 병원 사무장에게 훨씬 더 크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 후 책임을 사무장에게 돌리는 경우까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과거 수년 전까지만 해도 맨 자가 들어간 전국 네트워크 남성의원들이 여럿 있었지만 지금은 그 숫자가 현저히 줄었습니다. 각 지역점에 의사들을 두기 위해서는 초보의사들이나 실력이 떨어지는 의사들까지도 함께 하는 경우가 많고 의대를 갓 졸업한 의사까지도 바로 독자수술을 시키다 보니 문제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거의 남성 네트워크들이 사라지는 추세이고 그나마 진료 내용 중에 비뇨기과 수술은 현저히 축소되고 남성체형, 지방 흡입, 여유증 등의 다른 시술들을 추가해서 이런저런 진료를 함께 섞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실상 음경확대, 조루수술은 비뇨기과 전문의 조차도 제대로 하는 경우가 드물고 수술 자체가 까다롭고 평상시와 발기시의 기능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매우 복잡한 수술입니다. 따라서 하물며 비전문의로서 잘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수술인 것은 분명합니다.

지금도 보면 단일 남성의원으로 OO남성의원, OOO남성의원을 보면 모두 사무장이 여러 방식으로 광고를 하고 환자를 유치하면 비전문의 의사가 과거방식으로 수술을 합니다. 그냥 인터넷만 보고 예약후 방문하면 실제 의사의 경력이나 자격 또한 제대로 기재가 안되어 있고 실제로는 사무장이 모든 것을 관장합니다.

최종적인 책임과 의무를 집도 의사가 지고 해결하며 만족도를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 당연할진데 이런 남성의원들에서는 사무장이 나서서 그냥 무마하려고 하는 방식으로 의사는 무책임한 경우도 적지 않아 무척 안타깝습니다.

결론적으로 비뇨기과 전문의가 일반의들과 비교하여 무조건 음경확대수술, 조루수술에서 더 우수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음경확대수술, 조루수술과 같은 매우 크리티컬하고 까다로운 수술을 비뇨기과 전문의가 집도해야 하는 것은 아주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비뇨기과 전문의라고 하더라도 진피의 밀착, 접착 개념도 없이 진피 주위로 필러나 PRF같은 주사액을 넣는것이나 내시경과 같은 근거가 희박한 내용을 이야기 하는 것 등등은 반드시 의학적인 해명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됩니다.

결국은 음경확대, 조루수술은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역량과 실력 그리고 의사로서의 책임감 등이 모두 갖추어져야 합니다. 모두들 옳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좋아요와 구독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