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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로 알려진 신라의 지증왕
최초작성날짜 : 2017-09-27 09:23:20, 글자크기   

대물로 알려진 신라의 지증왕

우리 선조들은 한 나라를 통치하는 군주는 하늘이 정해준다고 믿었다. 그래서 왕이 세상을 떠나면, 온 백성이 땅에 엎드려 통곡했고 왕의 말이라면 무조건 옳은 말이자, 믿어야 하는 것이었다. 이런 믿음은 곧 자연재해로 직속되었다. 가뭄이 들면 왕이 무언가 잘못했다고 생각되어 기우제를 지내 왕이 하늘에 청하도록 했으며, 반대로 홍수가 나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독한 민심이 있었기 때문에 어떤 군주든지 조금의 흠이라도 있으면 왕좌를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통치자를 세울 때 대신(大臣)들은 늘 고민을 했고, 적통 군주를 주장했던 것이다.  

 



 

물론, 역사에는 적통 군주가 아닌 이들도 많다. 이들은 장자보다 뛰어난 정치능력을 갖고 있거나 야심이 가득했던 이들이다. 그리고 역사는 그들의 불안한 적통성을 덮기 위해 위대한 기록을 남겨둔다. 그 중 신라 지증왕의 기록이 가장 독특하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원래 왕이 될 사람이 아니었다. 왕족이긴 했으나 왕좌와는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재종형인 소지왕이 후사 없이 세상을 뜨자, 그가 왕위에 오른 것이다. 왕의 육촌 동생이 새로운 군주로 추대되었을 때, 대신들이나 백성들이나 불안감에 휩싸인 것은 당연지사였다.

 

그래서 역사의 기록은 지증왕이 왕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남겨놓았다. 바로 그의 거대한 물건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왕좌에 앉을 당시 이미 64세였다. 이미 노년의 나이에 접어든 그에 대한 기록이 삼국유사에 남아있는데, 장대한 기골에 커다란 음경이 돋보였다고 한다. 그의 음경 길이는 무려 15치나 되었다고 한다. 거의 45정도나 되었다는 것인데, 당시 단위가 지금보다 작게 측정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크기임에는 틀림없다. 그의 음경 크기에 대한 소문이 나돌면서 적통성을 따지고 들던 대신들의 수근거림이 줄어든 것은 물론이었다.

 

하지만 이 커다란 음경은 지증왕에게 여성과의 행복한 결합의 기분을 맛볼 수 없게 했다. 여성들은 그와 결합을 하기도 전에 겁부터 먹었고, 제대로 된 밤을 보낼 수가 없었던 것이다. 결국, 지증왕은 각 지방에 사자(使者)를 풀어 자신과 밤을 보낼 수 있는 처녀를 구해오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궁녀들도 감당하지 못한 음경을 일반 처녀들이 어떻게 감당할 수 있었겠는가. 사자들이 만나는 처녀들마다 고개를 젓고 자리를 피하기 일쑤였다.

 

며칠을 허탕치고 돌아다니던 사자들 중 한 명이 모량부에 도착했을 때였다. 아낙들의 빨래터 근처 그늘에서 쉬고 있던 사자의 눈에 해괴한 장면이 뜨인 것이다. 큰 개 두 마리가 어마어마한 크기의 누런 똥을 물어 옮기고 있었던 것이다. 사자는 저만한 크기의 변을 본 사람이 만일 여성이라면, 필시 왕을 모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음이 급해진 사자는 근처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 여자아이에게 변의 주인을 물었다. 그 소녀는 자신을 다그치는 이유도 모른 채 모량부 상공의 딸이 빨래를 하다 숲속에 숨어서 일을 봤다고 털어놓았다. 사자는 그 길로 상공의 집을 찾아갔다. 자초지종을 설명한 사자의 앞에 나선 변의 주인은 키가 75치나 되는 처녀였다고 한다. 현재의 2m가 넘는 큰 키의 이 여인이 바로 지증왕의 처, 연제부인이다. 밤을 함께 보낼 수 있는 부인을 만난 후, 지증왕의 업적은 날로 늘어갔다. 순장법의 폐지와 우경법의 시행 등 그는 왕으로써의 소임도 완벽하게 해 나갔던 것이다.

 

남성의 자신감과 자부심은 커다랗고 튼튼한 성기에서 비롯된다는 이야기가 지금도 공공연히 회자되고 있다. 어쩌면 지증왕은 자신의 적통 콤플렉스를 거대 음경설로 잠재우려 했던 것은 아닐까. 그 어떤 신하라도 왕의 음경을 보지는 못했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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