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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만 입고 출근하는 남녀
최초작성날짜 : 2016-03-14 09:43:24, 글자크기   

 

팬티만 입고 출근하는 남녀

 

공공장소에서 속옷을 노출하는 것은 쉽게 남의 눈에 띄고, 정도가 지나쳐 타인을 불쾌하게 만들 정도라면 법에 저촉되어 벌금을 내거나 경찰에 구금될 수도 있다. 이러한 행동을 일부러 즐긴다면 노출증 같은 성 도착증이 아닌가 의심해볼 수도 있다.

그런데 노출증이 아니더라도 화끈하게 바지를 벗고 속옷 차림으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날이 있다면 어떨까? 이 날만큼은 팬티 차림으로 지하철을 타도 남들의 손가락질을 받거나 변태 취급 받을 일이 없다면?

 

 

 

1년에 단 한 번, ‘바지 없이팬티 차림으로 거리에 나올 수 있는 날이 있다. 바로 노 팬츠 데이(No Pants Day)이다. 이 행사는 2002년 미국 뉴욕에서 한 시민단체가 처음으로 시작했다. 뉴욕 시민들에게는 짜릿한 일탈과 자유를 만끽한다는 의미로, 뉴욕을 방문하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는 하나의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날 뉴욕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바지 또는 치마를 벗고 하의는 벗어둔 채 속옷만 입고 뉴욕 거리를 활보한다. 물론 하의 외에 상의는 입어도 되고 신발, 양말, 액세서리는 얼마든지 착용이 가능하다. 또 한 가지 작은 규칙이 있는데 이는 노 팬츠 데이를 즐기는 사람 모두가 절대 부끄러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비록 하의는 입지 않았지만 하의 외에 다른 복장은 제대로 갖춰 입은 것이므로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 노 팬츠 데이의 규칙이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이 참여하지 않았고 해당 단체의 회원들만이 주축이 되어 일부의 플래시 몹처럼 진행되었던 노 팬츠 데이는 점차 많은 뉴욕 시민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세계가 주목하는 뉴욕 시민들의 즐거운 일탈의 하루가 되는가 싶더니 어느새 10년 이상 계속되며 미국 전역으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매년 노 팬츠 데이가 진행되는 날에는 마치 바지나 치마를 입는 것만 깜박한 듯 한 멀쩡한 옷차림의 젊은 남녀가 지하철, 버스를 타고 자연스럽게 스마트 폰을 들여다보거나 신문을 읽는 모습이 하루 종일 목격되며, 외신으로 보도되는 그들의 모습은 활기차고 즐거워 보인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아시아에서는 서양보다 늦긴 했지만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에서도 시행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소식이 없다. 순간적으로 안타깝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그런 생각 때문에 한국에서는 개최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여기면 된다. 한국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유난히 더 보수적이거나 폐쇄적이어서가 아니라, 일부 사람들에 의해 노 팬츠 데이의 의미를 퇴색시킬 몰래카메라가 찍힌다거나 참가자의 사진에 몹쓸 짓을 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애초에 노 팬츠 데이는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하루쯤 꿈꾸는 바지 한 벌 입지 않을 자유, 규칙을 탈피하는 짜릿함을 만끽하는 일상의 숨통이 되기 위한 행사이다. 그런데 이것이 여성의 각선미나 엉덩이 감상, 팬티 사진이나 몰래 찍어 낄낄거리는 변태적인 구경거리로 전락할 까봐 우리나라에서 노 팬츠 데이가 열린다면 아예 참가를 하지 않겠다는 여성들도 대단히 많다.

 

물론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에 변태가 더 많다거나 시민 의식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지만 노 팬츠 데이 이후 2차적으로 벌어질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사회적 보호 장치도 너무나 미비하고,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신경 쓰는 문화가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요원한 일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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