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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그 남자의 54세 어린 아내
최초작성날짜 : 2015-12-29 09:34:43, 글자크기   

끔찍한 그 남자의 54세 어린 아내

 

우리는 사람을 어디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 사랑하는 사람의 행동을 어디까지 수용할 수 있을까? 사랑한다면 살인이라는 큰 죄를 저질러도 용서할 수 있나? 반대로,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라도 사랑할 수 있을까? 그 살인이 한 두 번이 아니고, 그에게 죽임당한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니라면? 그래도 그를 사랑할 수 있을까? 그것은 과연 사랑이 맞을까?

 

이러한 물음을 던질 수밖에 없는 일이 최근 미국에서 일어났다. 종신형을 살고 있는 80세의 남자와 범죄인이 아닌 일반 여자와의 옥중결혼식이 있었다. 심지어 여자는 남자보다 54세나 어린 스물여섯 살이었다  

 

 

 

여자는 19세 때부터 그만을 사랑해왔고 7년간 그의 옥살이 뒷바라지를 하며 그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가 무죄인 것을 조목조목 설명한 웹사이트도 아홉 개나 운영하고 있다. 그녀의 오랜 구애 끝에 둘은 마침내 교도소로부터 결혼 허락을 받았고, 비록 결혼 서약 외의 어떤 신체 접촉도 허락되지 않고, 신방을 차릴 수도 없지만 법적으로 정식 남편과 아내가 되었다.

여기까지 들으면 눈물 나는 순애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 특이한 결혼식의 남편이 누구인지 들으면 결코 이 결혼을 축복해줄 수 없을 것이다.

 

그는 바로 찰스 맨슨으로, 자신을 따르는 히피족 청년들 사이에서 사이비 교주처럼 군림하고 맨슨 패밀리라는 단체를 만들어 40여명의 부유한 사람들을 끔찍하고 잔혹하게 살해한 미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연쇄 살인마 중 하나이다. 그는 1971년 사형 선고를 받았다가 사형 제도가 폐지되는 바람에 죽을 때까지 감옥에 갇혀 있어야 하는 악질 범죄자인 것이다. 그런 그에게 딸 뻘도 아닌 손녀 뻘 나이의 여자가 첫 눈에 반해 열렬히 사랑하고 결혼까지 결심했다? 이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이러한 일은 종종 일어나며, 심지어 20여 년 전에도 일어났었다. 미국의 여성 잡지 편집장인 도린 리오이라는 여자가 리처드 라미레즈라는 살인범과 옥중 결혼식을 올렸던 것이다. 라미레즈는 80년대 중반나이트 스토커라 불리며 13명 이상의 남녀는 물론 어린이까지 가리지 않고 잔인하게 강간하고 살해한 악독한 연쇄 살인범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도린은 신문과 잡지로 보도된 그의 악마적 행동에 관한 기사와 사진만으로 첫눈에 반했다고 주장하며 10년간 끈질기게 편지와 면회로 구애한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하이브리스토필리아(hybristophilia) 증후군이라 부르며 성 도착증의 하나로 보고 있다. 강간, 연쇄살인 등 강력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게 강한 성적 매력을 느끼며 그에게 동조하거나 추종하는 심리적 이상 증상이다. 특히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여자는 범죄가 강력할수록 그 범인이 강한 남성이라 느끼며 자신이 그런 강한 남성에게 특별한 존재라고 여긴다. 나아가 자신의 진정한 사랑이 그를 구원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데, 이러한 구원 심리를 동화에 빗대어 '미녀와 야수' 신드롬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마녀의 저주를 받았던 동화 속 야수와 진짜 연쇄 살인범은 다를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연쇄 살인범은 저주를 받아 그런 짓을 저지른 게 아니고, 그의 범죄에는 태생적, 환경적, 정신적인 수많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백번 양보해 진정한 사랑으로 그를 속죄시킬 수 있다 쳐도 그것은 개인적인 뉘우침이지 그가 사회에 저지른 범죄에 대한 책임까지 저버릴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다른 사람을 끔찍하게 해치는 사람에게 강력한 욕망을 느낀다는 것은 곧 자신에게도

그러한 성향이 있음을 인정하는 반증인 것이다. 이것은 취향 차이로 보고 너그럽게 인정할 '타인의 취향'이 아니라 오히려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말리고 치료를 권해야 할 병에 가깝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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