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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약하지만 마누라는 강하다
최초작성날짜 : 2015-07-28 10:15:51, 글자크기   

 

여자는 약하지만 마누라는 강하다

 

흔히들 말하는 양처와 악처의 기준은 무엇일까? 가부장 시대에는 아이 잘 낳고 잘 키우며 집에서 얌전히 살림 잘하는 여자를 보통 현모양처라고 불렀다. 밖으로 나다니거나 너무 괄괄하고 드센 여자는 악처 취급하곤 했다. 그러나 요즘은 집 안에서 살림만 하는 여자는 좋은 아내라고 불리기 힘들다. 현대 사회의 양처는 기본적으로 맞벌이가 가능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요즘은 좋은 아내의 조건이라고 말하는 것들이 옛날 기준으로는 악처를 말하는 것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자신의 생명을 내걸고서라도 위험한 순간에 남편의 목숨을 구해 주는 아내는 예나 지금이나 최고의 ‘양처’로 평가받을 수 있지 않을까? 700년을 사이에 두고 남편을 맹수의 공격에서 구해낸 용감한 아내들이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700년 전인 14세기 고려 공양왕 때의 이야기다. 권금이라는 지방 하위 관리가 있었다. 관직이긴 했으나 이름도 나지 않는 하잘 것 없는 자리였고 남편의 됨됨이도 그저 그런 평범한 사람이었으나 그는 그 지방에서 아주 유명했다. 바로 완벽한 아내 때문이었다. 권금의 아내는 동네 제일가는 미인인데다 천사 같은 성격에 살림 솜씨도 뛰어났다. 이것만 해도 사람들은 권금 같은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그런 아내를 얻었는지 의아하게 여겼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희한해 하는 것은 그의 아내가 권금을 왕처럼 떠받들어 모신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부러움을 사던 어느 날, 권금의 집 마당에 호랑이가 뛰어 들어왔다. 마침 그는 앞마당에서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던 중이었다. 사람들은 혼비백산하여 도망쳤고, 심약한 권금은 그만 호랑이의 표적이 되고 말았다. 호랑이는 그의 목덜미를 덥석 물고 사라지려 했다. 그 때였다. 장정들도 무서워 벌벌 떨고 있는 와중에 권금의 아내가 연약한 몸으로 호랑이가 물고 가는 남편의 허리를 붙들고 늘어진 것이었다.

 

“안 된다 이놈! 우리 서방님은 안 돼!”

 

호랑이는 몇 번이고 그의 아내를 떼어내려 했다. 그러나 가녀린 여성의 몸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났는지 그녀는 몸이 질질 끌려 피투성이가 되면서도 남편의 몸을 놓지 않았다. 결국 힘이 빠진 호랑이는 권금의 목을 놓고 가버렸다. 그러나 겨우 구해냈으나 중상을 입은 권금은 그 날 밤을 넘기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다. 그의 아내는 목 놓아 울며 남편의 장례를 정성스레 치렀다. 그녀가 과부가 되자 수많은 남자들이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수작을 부렸지만 그녀는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비구니가 되어 깊은 산 속 암자로 들어가 버렸다고 한다. 후에 권금의 아내는 남편을 위해 호랑이를 쫓은 아내라 하여 열녀로 선정될 정도였다.

 

그로부터 몇 백 년이 흐른 2011년, 말레이시아에서 꼭 이와 같은 일이 있었다. 호랑이의 공격을 받은 남편을 아내가 구해낸 것이다. 다람쥐 사냥을 하던 남자가 갑자기 호랑이를 만나게 되었다. 호랑이는 그에게 덤벼들었고 그는 호랑이의 발톱과 이빨을 피할 수 없었다. 그때, 집 안에서 그의 비명소리를 들은 남자의 부인이 나무 국자를 들고 뛰쳐나왔다. 그녀는 호랑이 밑에서 피를 철철 흘리고 있는 남편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국자로 호랑이의 머리를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사람이 위기에 몰리면 초인적인 힘이 나오는 것일까, 머리를 계속 얻어맞던 호랑이는 곧 남자를 놓고 도망갔다. 곧장 병원으로 옮겨진 남자는 얼굴과 다리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건장한 남자도 작정하고 덤벼드는 맹수에게는 당할 재간이 없다. 하물며 여자의 몸으로는 더욱 무서웠을 것이다. 그러나 남편을 살리겠다는 마음만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온 몸으로 맹수에게 저항한 고대와 현대의 아내들, 이 아내들이야말로 진정한 양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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