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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나라에서 혼외정사를?
최초작성날짜 : 2015-06-10 09:52:53, 글자크기   

신사의 나라에서 혼외정사를?

 

중절모와 멋진 슈트, 비가 자주 오는 날씨에 대비해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장우산,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과 친절하고 깍듯한 매너. 여성과 약자를 보호하고 불의에 맞설 줄 알며 우아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항상 예의바른 남자. 우리는 그를 신사라고 부른다. 최근 이 ‘신사’를 소재로 한 스파이 영화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 ‘신사’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영국’을 꼽을 것이다. 흔히 영국을 ‘신사의 나라’라고 부르기도 하니 말이다. 영국 신사의 기원은 1000년도 넘게 훌쩍 올라간다. 초기 영국 귀족들은 천성이 거칠어 서로 죽고 죽이는 것은 기본이었다. 이를 억누르고 다스리기 위해 프랑스에서 에티켓을 배워와 지금까지 내려오는 예의범절을 익힌 것이다. 현대의 젠틀맨(신사)은 사립학교를 졸업하고 친절, 예절, 성실 등 기독교 원칙에 입각한 행동과 철학을 익힌 중상류층을 말한다. 이러한 신사가 지켜야 할 조건은 다음과 같다. 도덕적이고 정직하며, 신의를 지키고 결백하며, 공명정대하고 세련된 태도를 갖추며 예의범절과 공중도덕을 지켜야 하며 끝으로 자제력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신사는 미혼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일까? 전통적으로는 당연히 그렇지 않지만, 최근 소개된 조사에 의하면 그렇게 보이기도 한다. 신사의 나라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에 무색하게 영국이 ‘혼외정사 사이트’의 가입자 1위라는 불명예를 얻었기 때문이다. 

 

총 45개국 3200만 명 이상이 가입해 있고, 이 중 영국인이 104만 명으로 가장 많다는 이 사이트의 이름은 ‘애슐리 매디슨’ 이다. 평범한 여성의 풀 네임처럼 들리기도 하는 이 사이트는 사실 혼외정사를 할 수 있는 사이트, 즉 불륜 사이트이다. 캐나다 출신의 변호사가 만든 이 사이트는 “인생은 짧습니다. 바람피우세요.” 라는 발칙한 카피가 보여주듯 공공연하게 불륜을 조장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기혼자만 가입 가능하며, 사이트 내에서 음란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교환하거나 채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필을 올리고 마음에 드는 이성(물론 상대 역시 기혼자이다!)과 연락처를 교환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건전한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2014년 사이트 접속이 차단되었으나, 2015년 간통죄가 폐지되면서 더 이상 사이트 차단을 할 명분을 잃었고, 이에 도메인을 변경해 다시 오픈했다. 같은 이유로 싱가폴에서도 차단되어 동아시아에서는 몇몇 나라를 빼고는 들어가 볼 수도 없는 사이트가 되었다. 

 

그런데, 여성을 배려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신사를 배출하는 신사의 나라라는 영국이 이렇게 불륜을 조장하고 가정을 파괴하는 사이트를 가장 많이 가입했다니, 그야말로 충격적일 따름이다. 그런데 비단 이 ‘애슐리 매디슨’ 사이트만 문제는 아니라고 한다. 영국인들은 유사 사이트인 ‘아웃 오브 타운 어페어스’ 에 5만 번이 넘게 접속했다는 발표도 있었는데, 이 사실이 영국민들에게 충격과 혐오, 불신을 안겨 준 이유는 따로 있다. 이 어마어마한 접속 횟수는 사실 영국의 평범한 시민들이 아니라 공직자, 즉 의회 의원들과 그 보좌관들 사이에서만 조사된 것이기 때문이다. 

 

영국은 자국의 민주주의와 의회는 물론 신사의 나라라는 데에도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데, 불륜을 저지르는 것은 신사의 조건인 도덕성, 결백성, 신의 그 모두에도 부합되지 않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영국민들은 SNS에 “혐오스럽다, 도덕적으로 부패했다”는 등의 비난을 퍼부었다고 한다. 이 정도라면 신사의 나라가 아니라 바람둥이의 나라라고 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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