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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 칼럼
돈받고 잠만 자주는 여자
최초작성날짜 : 2015-05-18 09:37:34, 글자크기   

여자들이 매우 좋아하는 스킨십 중 하나가 포옹, 허깅이다.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박력 있는 포옹인 이른바 '백허그'가 수많은 여성들의 로망이 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또, 90년대 초콜릿 광고에 나왔던, 여성이 남성의 코트 속에 쏙 들어가는 포옹도 당시 많은 여성들이 하길 원했던 인기 스킨십(?)이었다. 때때로 여성들은 사랑하는 연인과 한 침대에서 꼭 껴안고 잠만 자는 것을 원해 남자들을 당혹스럽게 할 때도 있다.



물론 여성들만 포옹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남성들도 품에 안겨 오는 연인이나 가족을 꼭 안으며 만족감과 따뜻함을 느낀다. 키 큰 남성들은 종종 품에 쏙 들어와 포옹하고 좋은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기도 한다. 꽤 많은 미혼 남성과 여성들이 잠자리에서 베개나 인형을 껴안고 자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유명 연예인이나 만화 주인공을 프린트해 그 상대를 안고 자는 느낌을 받는다는 전신 베개(다키마쿠라)도 여성 고객만큼이나 남성 고객이 많다.

서로의 몸에 팔을 두르고 꼭 껴안는 포옹은 따뜻한 느낌과 좋은 기분을 줄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옹과 같은 신체접촉을 했을 때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는 것은 우리 뇌에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인데, 옥시토신은 우리 몸에서 심박 수를 낮춰주고 뼈를 단단하게 해 주며 근육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2000년대 초반에는 이러한 포옹을 길거리에서 낯선 사람들과 나누는 프리 허그(Free hug)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6년부터 시작돼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이 대가를 바라지 않고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한 번의 포옹을 나누어 주고 있다.

그런데, 무료 허그가 아닌 유료 허그 서비스가 있다면 어떨까? 그것도 거리에서 스치는 짧은 한 번의 포옹이 아니고 잠들 때까지 몇 시간이고, 또는 하룻밤 내내 누군가에게 안겨서, 또는 누군가를 안고 잘 수 있다면?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유료 포옹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돈을 받고 포옹을 해 주는 사람을 커들러(cuddler), 또는 스너글러(snuggler)라 부른다. 이들은 시간 당 45~80달러, 우리 돈으로 5~8만 원 정도를 받고 고객을 사무실이나 자신의 침대에서 안아주는데, 하룻밤 내내 그렇게 자는 것은 최대 400달러를 받는다. 이 때 성적인 접촉(키스나 진한 애무, 섹스)은 전혀 하지 않으며 고객이 접촉할 수 있는 신체 부위도 엄격히 제한되어 있다고 한다. 고객은 포옹 서비스를 받을 때 이러한 조항에 동의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어겼을 때는 벌금은 물론 형사 처분까지 받을 수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사업이 비도덕적으로 변질될 것을 우려하지만 아직까지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본 사람은 포옹 서비스가 주는 효과와 정서적 치유력을 꼽으며 거의 대부분 대단히 만족한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밤에 안고 잘 사람이 없으면 결혼을 하거나 가까운 가족, 친구와 함께 자면 되지, 비싼 돈까지 주고 포옹 서비스를 받아야 할 정도로 인간관계가 비정상적이냐는 비난을 한다. 하지만 이 바쁘고 피곤한 현대 사회에서는 연인이나 배우자, 가족이라 할지라도 내가 원하는 시간에 항상 포옹을 해 주고 함께 잠들어 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어쩌면 이러한 서비스는 각박하고 메말라만 가는 시대에 돈을 주고서라도 가장 인간적인 감정과 따뜻함을 느끼려는 현대인의 욕구가 그대로 반영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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