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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피플 처녀의 눈물겨운 결혼기
최초작성날짜 : 2014-11-17 09:33:16, 글자크기   

보트피플 처녀의 눈물겨운 결혼기

세상엔 수도 없이 많은 난민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역사와 전통이 있는 난민들이 있다. 1979년 베트남과 캄보디아 전쟁에 이어 중국과 베트남의 전쟁이 발발하면서 베트남의 국내 상황은 전쟁으로부터 탈출한 난민들로 가득 차 있었다. 보트 피플이라는 어원은 바다에서 배를 띄워 그 배 안에서 사는 사람들을 뜻하는데, 비공식적으로는 전쟁에서 탈출한 난민들을 의미한다. 베트남 전쟁 이후 보트피플들은 인도차이나에 급격히 증가하면서 베트남의 사회주의와 라오스의 인민 민주 공화국을 탈출해 숨어살면서 급박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호수 주변에 거대한 수중 난민촌을 만든 사람들은 주로 남쪽 베트남에서 정치를 하던 사람들이나 군인, 관료, 교사 등으로 사회 지도층이 많았다.



보트피플이 사는 난민촌에도 상권이라는 것이 존재했다. 작은 보트에서 몇 가족씩 모여 살다보니 생필품이 쉽게 동이 났고, 이런 것들을 사기 위해선 난민구호를 받거나 보트를 돌아다니며 잡화를 파는 상인들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보트피플 난민촌에 비누나 휴지 같은 생필품을 파는 상인 부자가 있었다. 그들은 다른 상인들이 기피하는 지저분한 보트 촌 내부까지 들어가 대량의 물건을 저가로 팔았는데, 거의 원가에 가까운 싼 값에 싸구려 물건을 팔았지만 워낙 많은 양을 팔아 꽤 짭잘한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난민촌의 늙은 노파 하나가 상인 부자를 은밀하게 찾아와 자신에게 딸이 하나 있으며, 아직 매우 어리고 예쁘니 상인의 아들에게 시집보내 주십사 하고 부탁을 하는 것이었다. 상인 아버지는 비록 난민촌에서 장사를 하고 있지만 이들과 자신은 신분도 다르고, 가진 것도 많으니 난민의 딸을 며느리로 받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아들의 입장은 달랐다. 노파가 돌아가고 나자 아들은 자신과 결혼하고 싶어 하는 여자를 궁금해 했고, 수소문 끝에 그 노파를 찾아가기에 이르렀다.

노파의 집을 찾은 아들은 딸의 방에 숨어 들어가 몰래 그녀의 모습을 훔쳐보았다. 그녀는 상상한 것 이상으로 아름다웠고, 난민촌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 지적인 모습이었다. 아들은 그녀가 혼자 남게 될 때까지 기다리가다 밤이 깊어서 그녀의 잠자리로 다가갔다. 여인은 갑자기 나타난 남자의 모습에 놀라긴 했지만 그가 상인의 아들임을 알아차리고 반갑게 그를 맞이했다. 둘은 뜨거운 밤을 보냈고, 둘만의 약혼식까지 올렸다.

결혼을 반대했던 아버지는 아들의 약혼소식을 듣고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길길이 날 뛰었다. 결코 결혼을 허락할 수 없으니 다시는 난민촌으로 들어가지 말고 멀리 떠나 다른 곳에서 장사를 하라고 엄포를 놓았다. 그렇게 하룻밤의 뜨거운 추억을 남긴 채 아들은 아버지를 떠나 다른 곳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난민촌이 워낙 많은 사람들이 밀집되어 살다보니 상인 아들에 대한 소문이 순식간에 퍼져갔고, 난민들이 단합하여 상인이 난민촌에서 더 이상 장사를 하지 못하도록 조치하였다. 아무리 궁핍하게 사는 그들이지만 자존심만큼은 남들 못지않았고, 상인의 행동은 그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행위였던 것이다. 상인은 하루아침에 물건을 하나도 못파는 신세가 되었다. 결국 그는 아들과 난민의 딸의 결혼을 허락할 수밖에 없었고, 이후에도 계속 장사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요즘은 다행히 보트피플이 본국으로 돌아가거나 호수의 물고기들을 양식하는 등 자발적으로 경제력을 키워 더 이상 난민이 아닌 한 사람의 시민으로 당당하게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아무리 바닥을 치는 절망에 빠져 있다고 해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노력하면 불가능해 보이던 일에도 가능성이 보이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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